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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 거래로 본 서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선택 기준
거래는 단 1건 늘었는데, 거래액은 1조원 넘게 커졌습니다.
지난 6월 서울 상업·업무용 부동산 거래는 171건에서 172건으로 사실상 제자리였습니다.
하지만 거래액은 1조7,720억원에서 2조8,090억원으로 한 달 만에 58.5% 증가했습니다.
숫자만 보면 시장이 빠르게 회복된 것처럼 보입니다.
하지만 8,112억원에 거래된 하나증권빌딩 한 건이 6월 서울 전체 거래액의 약 29%를 차지했습니다.
분기 전체로 봐도 비슷합니다.
2분기 전국 상업·업무용 빌딩 거래건수는 전분기 대비 0.6% 증가에 그친 반면, 거래금액은 18.1% 증가했습니다.
300억원 이상 대형 거래도 29% 늘었고, 40건 가운데 33건은 서울에서 발생했습니다.
특히 강남구는 2분기 거래금액 1조5,270억원으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습니다.
이 숫자가 보여주는 것은 모든 빌딩이 함께 좋아지는 시장이라기보다 자본의 선택이 더 선명해지는 시장에 가깝습니다.
같은 청담, 같은 압구정이라도 모든 자산의 유동성이 같지는 않습니다.
입지는 대체하기 어려운가.
다음 쓰임을 만들 수 있는가.
누가 이 자산을 필요로 하는가.
그리고 다음 매각까지 그릴 수 있는가.
특히 매도자라면 “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”보다 먼저
“누가 이 건물을, 왜 사야 하는가”를 설계할 필요가 있습니다.
선별적인 시장일수록 가격보다 ‘매수의 이유’가 중요해집니다.
청담·압구정·한남·성수 등 서울 핵심 권역의 상업용 부동산과 하이엔드 주거를 전문으로 다루는 프리미엄 부동산 중개·자문 회사 체월든에셋은 선택할 이유가 분명한 자산, 매수의 논리를 봅니다.